미 자동차 3사 파업 끝나나…‘4년간 임금 25% 인상’ 합의안 승인

입력 2023-11-18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드·GM·스텔란티스, 잠정 협상안 승인
9월 중순부터 이어진 파업 종료 예정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UAW) 행사에서 관중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벨베디어(미국)/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UAW) 행사에서 관중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벨베디어(미국)/AP연합뉴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노조가 4년간 임금을 25% 인상한다는 내용의 잠정 협상안을 승인하면서 미 자동차업계의 파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 노조는 약 3만5000명에 달하는 노동조합원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찬성률이 68.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직 투표가 마무리되지 않는 곳이 몇 군데 남았지만, 인원수가 많지 않아 과반 찬성을 확정 지은 상태다.

스텔란티스 노조도 조합원 과반이 찬성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전날 GM도 55% 찬성률로 노사 잠정 합의안을 승인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4년간 임금 36% 인상 등을 요구하며 9월 15일부터 미 자동차 3사의 미국 내 공장 각각 1곳에서 동시에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말 UAW는 6주간의 파업 끝에 4년 동안 임금을 25%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상안을 3사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0,000
    • +0.55%
    • 이더리움
    • 3,208,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79%
    • 리플
    • 707
    • +0%
    • 솔라나
    • 188,600
    • +1.51%
    • 에이다
    • 473
    • +2.83%
    • 이오스
    • 634
    • +1.44%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1.92%
    • 체인링크
    • 14,870
    • +3.7%
    • 샌드박스
    • 335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