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자전거 배터리 관리는 어떻게…“실내 보관해야”

입력 2023-1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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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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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자전거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평소보다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빨리 닳게 된다. 낮은 온도에서 오래 방치하면 성능이 저하되거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추위로 방전된 배터리는 온도를 높이면 남아있는 에너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를 약 30분 정도 충분히 예열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배터리를 실내에 보관하고,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0~20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에 전기자전거를 보관하거나 배터리를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배터리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배터리를 분해하거나 강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전은 실온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도 이하 저온에서 충전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 실외에서 자전거를 탄 뒤 배터리를 실내로 옮겨 온도가 충분히 높아진 후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충전 시에는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재, 사용 불가 상태가 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배터리 단자에 쇠붙이를 접촉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억지로 삽입하면 안 된다.

리튬 배터리는 충전 중 과열되거나 외부 충격을 받으면 폭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배터리 충전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내부 회선 단선, 외부 습기, 물 접촉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리튬 배터리는 불이 나면 온도가 순간적으로 1000도까지 오르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 소화기를 분사하거나 물을 뿌려도 쉽게 꺼지지 않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배터리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두 달에 한 번 이상 반드시 충전해야 한다. 충전 후에는 반드시 코드를 콘센트에서 분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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