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2~0.5% 상승 출발 전망…단기 등락 후 하락세 가능성 작아

입력 2023-11-16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1-16 08:3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0.2~0.5%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에서 공매도 금지가 발표된 이후 6일부터 15일까지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들은 약 3조200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15일은 차익거래성 수급까지 출회하며 1년여 만에 가장 큰 규모인 1조8000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2조6000억 원, 기관은 1조1000억 원 순매수하며 국내증시가 4.5% 상승하는 데 일조했다.

결국,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외국인 수급이 지속 유입될 수 있는 투자 환경이 만들어지는지의 여부라는 점에서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다.

◇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감소와 더불어 반등해 2500포인트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특히 긍정적인 점은 11월 6일 급등 후 등락 과정에서 15일 이동평균선 지지력을 확인한 점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내내 진행된 장기 하락 추세에서는 단기 급락 후 반등 시도가 있지만, 첫 번째 단기 반등의 고점이 이후에도 저항이 되면서 15일 이평선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당시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이라는 계기가 있었지만, 급락 후 반등이 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11월 6일 단기 고점이 9월 고점 대비 하락 폭의 50% 이상을 회복했고, 15일 이평선을 완전히 회복한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 등락 후 다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일목균형표 구름대와 연중 고점에서 그은 하락 추세선, 2500포인트 전후한 수준에 형성된 저항대를 돌파하지 못한 상황이라 상승 국면 전환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일단 하락세가 멈춘 상황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56,000
    • -2.73%
    • 이더리움
    • 3,315,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31,300
    • -5.62%
    • 리플
    • 802
    • -2.43%
    • 솔라나
    • 197,900
    • -4.21%
    • 에이다
    • 480
    • -5.33%
    • 이오스
    • 648
    • -6.2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6.53%
    • 체인링크
    • 15,050
    • -6.87%
    • 샌드박스
    • 342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