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매일 4시간 공격 중단하기로…바이든 “휴전 가능성 없다”

입력 2023-11-10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이 요청한 ‘최소 3일간 중단’은 무산
바이든 “올바른 방향 나아가는 단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베디어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벨베디어(미국)/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베디어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벨베디어(미국)/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자지구에서의 공격을 매일 4시간 중단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북부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매일 4시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공격 중단 최소 3시간 전에 이를 알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최소 3일간의 공격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한 사실확인을 요청하는 취재진 물음에 그는 “그렇다”라며 “그보다 더 긴 시간의 일시 중단을 요구했다”고 답했다.

‘네타냐후 총리에게 실망했나’라는 질문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중단 결정)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라며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현재로써 공식적인 휴전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도 “일시 중단은 민간인들이 전장에서 벗어나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평했다. 이어 “오늘부터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가 두 군데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7,000
    • +0.4%
    • 이더리움
    • 4,41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1.91%
    • 리플
    • 659
    • +4.94%
    • 솔라나
    • 194,500
    • -0.26%
    • 에이다
    • 579
    • +3.58%
    • 이오스
    • 735
    • -1.74%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0.27%
    • 체인링크
    • 17,880
    • -0.83%
    • 샌드박스
    • 430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