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이준석, 당으로 돌아와 중책 맡아야…계속 설득하겠다”

입력 2023-11-08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경북대 재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경북대 재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인 위원장은 KBS라디오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이 찼다. 그게 풀리겠느냐”며 “계속 열심히 찾아가고 위로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 같이 가야 한다. 우리는 비판도 필요하다”면서 “권한은 없지만 (이 전 대표가) 돌아와 화합하면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위워장으로서 이 전 대표의 지나간 일은 모두 지워버렸다. 본인이 이제 우리한테 응답을 줄 때가 됐다”고 했다.

앞서 4일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진행하는 부산 토크콘서트에 청중으로 참석했으나 이 전 대표와 별도의 만남을 갖지 못했다. 인 위원장은 “부산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게 아니고 행사 스케줄이 끝나지 않아서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만나고, 다시 듣고, 양보할 건 양보할 거다. 저로서는 첫 단추는 잘 끼웠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기다리고, 계속 노력하고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3호 혁신안에 대해 “미래, 청년, 일자리, 민생, R&D(연구·개발) 사업이다. 젊고 여성이 과반이 넘는 혁신위원들이 방향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여성만 따로 특별히 대우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는 인 위원장은 “4·3 추모를 하러 제주에도 내려가겠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여야 소속 지자체장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50,000
    • -0.4%
    • 이더리움
    • 4,788,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2.66%
    • 리플
    • 869
    • +7.02%
    • 솔라나
    • 219,600
    • -2.18%
    • 에이다
    • 617
    • +0.16%
    • 이오스
    • 855
    • +1.54%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0.24%
    • 체인링크
    • 19,550
    • -2.35%
    • 샌드박스
    • 477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