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속도”…태광산업, ‘ESG 위원회’ 출범

입력 2023-11-01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최영진 사외이사, 조진환 대표이사, 남유선 사외이사(위원장), 최원준 사외이사, 정철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왼쪽부터) 최영진 사외이사, 조진환 대표이사, 남유선 사외이사(위원장), 최원준 사외이사, 정철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한다.

태광그룹 섬유ㆍ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 설치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업 거버넌스에 관한 관심 확대, 환경 관련 규제 강화, 협력사와의 소통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미래위원회를 출범했다. 대한화섬 역시 이사회를 통해 지난달 27일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태광산업의 ESG 위원회는 남유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조진환 대표이사, 정철현 대표이사,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단기 및 중장기 ESG 실행계획에 대한 이행현황과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지원조직에 대한 성과평가를 담당한다. 위원회 산하 지원팀에서는 실질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 관련 데이터 수집ㆍ산출, 보고서 발행 및 공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기업 거버넌스 개선,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ESG 관점의 주주권 행사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23,000
    • +2.25%
    • 이더리움
    • 4,365,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1.78%
    • 리플
    • 1,549
    • +0.78%
    • 솔라나
    • 340,400
    • +2.01%
    • 에이다
    • 1,044
    • +0.48%
    • 이오스
    • 912
    • -2.25%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23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1.88%
    • 체인링크
    • 20,800
    • -1.05%
    • 샌드박스
    • 491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