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홍콩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80%, 136.97P 하락한 1만7062.52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오전 장에서 상승 반전 시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회의감이 퍼지면서 낙폭을 확대해 -2.67% 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홍콩H지수는 1.37%, 136.49P 내린 9790.79로 종료됐다. H지수는 장중 한 때 3%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마안산철강(-5.44%), 강서동업(-3.01%), 안강스틸(-2.69%), 중국알루미늄(-2.18%) 등 원료株 하락폭이 컸다.
이밖에 인민재산보험(-2.17%), 시노펙(-2.02%), 남방항공(-1.92%), 차이나텔레콤(-1.1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