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택 시 10~40대 '워라밸'·50대 이상 '직업안정' 중시

입력 2023-10-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정보원, 워크넷 직업가치관검사 분석 결과

(자료제공=한국고용정보원)
(자료제공=한국고용정보원)

직업 선택 시 10~40대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50대 이상 연령은 '직업 안정'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워크넷의 직업가치관검사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은 직업 선택 시 중요한 직업 가치관으로 '일과 삶의 균형(4.36점/5점 만점)'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이어 ‘경제적 보상(4.24점), ‘직업안정(4.16점)’ 등 순이었다. 대학생도 1순위로 일과 삶의 균형(4.31점)을 꼽았고, 경제적 보상(4.11점), 직업안정(4.08점) 등 순으로 선호했다.

대학생 제외한 성인도 청소년·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일과 삶의 균형(4.14점)을 가장 중요시 했지만 2순위로 경제적 보상(3.98점)보다는 직업안정(4.06점)을 꼽았다.

직업가치관은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10~40대는 공통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다만 2순위 경우 10~20대는 경제적 보상을, 30~40대는 직업안정을 꼽았다.

50대는 일과 삶의 균형(4.14점·2순위)보다는 직업 안정(4.20점)을 1순위로 꼽았다. 3순위는 경제적 보상(4.05점), 4순위는 성취(3.97점)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은 직업안정(4.25점), 일과 삶의 균형(4.09점), 성취(4.05점), 자기계발(4.03점), 경계적 보상(3.94점) 등 순으로 선호했다.

이번 분석은 2021년~2022년 중 워크넷의 직업가치관검사 표준화조사를 통해 표집된 만 15세 이상 전국 57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문항은 사회공헌, 성취, 경제적 보상, 일과 삶의 균형, 자기개발, 사회적 인정, 직업안정, 변화지향 등 9개 가치요인 51문항이다. 해당 가치요인의 점수는 5점 만점 점수로 환산해 계산됐다.

고용정보원은 "직업을 선택할 때 직업가치관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준이 된다"며 "직업가치관을 고려해 탐색한다면 나의 직업욕구에 적합한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업가치관검사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제공되며,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94,000
    • -0.23%
    • 이더리움
    • 3,176,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430,300
    • +1.44%
    • 리플
    • 706
    • -8.43%
    • 솔라나
    • 184,000
    • -4.96%
    • 에이다
    • 458
    • -0.43%
    • 이오스
    • 629
    • -0.94%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75%
    • 체인링크
    • 14,290
    • +0.14%
    • 샌드박스
    • 32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