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대피 피난민 행렬 줄이어

입력 2023-10-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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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있은 지 엿새째인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작전 최전선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스라엘 병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있은 지 엿새째인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작전 최전선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스라엘 병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피해 남쪽으로 향하는 피란민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기 앞서 민간인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14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가자 해안을 따라 팔레스타인 영토 중심을 통과하는 약 40㎞ 길이의 도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0시)까지 6시간 동안은 안전할 것이라고 밝

혔다. 이스라엘은 피란민이 남쪽으로 떠날 수 있는 안전 경로 2곳을 지정했다.

리처드 헥트 중령(IDF 대변인)은 안전 경로의 안전 시간이 언제까지 보장될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리처드 중령은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은 알고 있지만, (대피를) 늦추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IDF는 전날 성명을 통해 "며칠 내에 가자시티에서 크게 작전을 벌일 것"이라며 가자시티의 모든 민간인에 대해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등은 24시간 내 대피는 더 큰 인도주의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면적인 공격을 연기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데드라인'을 언급하면서 대피 압박 수위를 높이자 가자지구 주민들은 무장단체 하마스의 대피 거부 발표에도 피난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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