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신규 멸균기 라인업 韓·美·日서 총 200억 원 계약 체결...“유럽 글로벌 생산·판매 협력 추진 중”

입력 2023-10-04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플라즈맵)
(사진=플라즈맵)

플라즈맵이 지난 9월 28일 미국 내 협력사인 QMED 사와 신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에 대해 18억 원 규모의 구매 주문(이하 ‘PO’)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플라즈맵의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비미국계 회사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며 멸균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해당 제품은 북미 중소형 클리닉 시장에서 유일하게 FD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플라즈맵은 글로벌 치과 및 동물병원 시장을 겨냥한 신규 멸균기 제품 라인업을 개발해 올해 6월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치과 시장을 중심으로 반기에만 20억 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만들었다.

지난 7월, 플라즈맵은 유럽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고압증기 멸균기 제조사와 생산 및 유럽 중심의 판매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신규 라인업 제품에 대해 일본과 165억 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요시다 (YOSHIDA)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미국에서 수주한 이번 18억 원 규모의 PO는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베트러스 (Covetrus)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일차 판매를 위한 시작점이다. 플라즈맵의 신규 유니버설 라인업은 도입 및 운영 비용 측면에서 차별화를 보이며, 기존 제품들 대비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윤삼정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안과, 치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동물병원 등 각각의 세분화된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최근 연속된 대규모 계약 및 PO로 올해 하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24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실적이 이어질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STERLINK 유니버설 라인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유럽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멸균기 업체 중 한 곳과 글로벌 생산 및 판매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STERLINK U510‘ 모델에 대한 추가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57,000
    • +2.41%
    • 이더리움
    • 4,312,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5,500
    • +3.62%
    • 리플
    • 627
    • +2.79%
    • 솔라나
    • 198,500
    • +3.76%
    • 에이다
    • 521
    • +4.62%
    • 이오스
    • 732
    • +6.4%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4%
    • 체인링크
    • 18,360
    • +4.85%
    • 샌드박스
    • 426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