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른손, 영화 '마더' 호평 불구 약세

입력 2009-05-18 13:04 수정 2009-05-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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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가 칸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제작사인 바른손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2분 현재 바른손은 전일대비 140원(10.53%) 하락한 119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드뷔시관에서 열린 '마더' 기자시사회는 800석이 꽉 찼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제 공식 일간지 중 하나인 스크린데일리의 인터넷판은 시사회 이후 “TV 스타 김혜자의 압도적인 연기가 중심이 되는 오페라 같은 멜로 드라마”라고 극찬했다.

스크린데일리는 이어 “봉준호 감독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우아한 구성과 분위기로 촬영된 ‘마더’는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봉 감독이 한국의 가장 다재다능한 젊은 영화감독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또 “봉 감독과 김혜자의 만남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된 필름을 보고 나면 대형 배급사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비교하며 “한국의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 선정에서 ‘박쥐’를 편안하게 제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AFP도 “‘마더’가 칸에서 승리를 얻었다”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수상을 노려볼 만한 영화 중의 하나가 됐다”고 호평했다.

‘마더’는 이날 기자시사회 이후 오후 10시부터 열린 공식 상영회에서도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경쟁 부문작이 아니었는데도 관객이 몰렸으며, 영화가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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