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메딕 ‘하트메디플러스’, 혁신의료기기 지정

입력 2023-08-24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인허가 획득에 속도 낼 것”…품목허가 취득 후 비급여로 시장 진입 계획

▲에이아이메딕의 하트메디플러스 FFR 측정 결과 (사진제공=에이아이메딕)
▲에이아이메딕의 하트메디플러스 FFR 측정 결과 (사진제공=에이아이메딕)

에이아이메딕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하트메디플러스(HeartMed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하트메디플러스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만으로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관상동맥을 3차원 형상화시켜, 의료진이 하트메디플러스를 통해 직접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존에는 침습적인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나 운동부하검사 등을 했지만,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On-Site 방식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에서 검사와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에이아이메딕 관계자는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의료기관에 설치했을 경우 해당 기술에 비전문가인 의료진도 직접 분획혈류예비력을 30분 이내에 계산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On-Site 방식의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이아이메딕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대형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On-Site 방식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하트메디플러스는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품목허가 완료 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정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개정 및 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이사는 “하트메디플러스가 혁신의료기기로 인정받음으로써 해외 인허가 획득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이 당사가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4,000
    • +1.39%
    • 이더리움
    • 4,335,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81,700
    • +1.6%
    • 리플
    • 633
    • +2.93%
    • 솔라나
    • 201,100
    • +3.61%
    • 에이다
    • 523
    • +3.36%
    • 이오스
    • 736
    • +5.6%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3.13%
    • 체인링크
    • 18,640
    • +4.95%
    • 샌드박스
    • 432
    • +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