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잼버리 대표단 “영국 떠났지만...새만금 잔류한다”

입력 2023-08-06 09:58 수정 2023-08-0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많은 부분에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 내 텐트 그늘에 모여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 내 텐트 그늘에 모여있다. 연합뉴스

독일 스카우트 대표단이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스카우트 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리고 “처음 며칠은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에 영국 대표단은 전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떠나기로 결정했지만 독일 파견단으로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현재 이 경로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독일 스카우트 대표단은 “건강 보호나 위생, 식량 보급 등에 있어서 부족한 점은 독일 대표단이 세계 스카우트 조직위에 보고하고 있고, 많은 책임자와 지원자들이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많은 부분에서 매우 빠르게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무겁게 받아들이는 일부 온열질환 사례는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심각한 문제가 없다”며 “우리는 독일 참가자들을 책임지고 있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우트 대표단은 참가자들과 단위 책임자들이 다방면에 걸쳐 협의한 결과, 참가자들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잘 지내고 있고 주로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를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우리는 상황을 이전처럼 주시하고, 모든 정보를 종합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독일 스카우트 대표단은 “우리는 향후 추가 개선 조처가 느껴지기를 희망하며, 조직위에 이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참가자들의 행복과 건강이 모든 결정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0,000
    • +3.34%
    • 이더리움
    • 3,555,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2.01%
    • 리플
    • 730
    • +2.1%
    • 솔라나
    • 216,200
    • +8.92%
    • 에이다
    • 478
    • +3.46%
    • 이오스
    • 651
    • +0.4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50
    • +4.75%
    • 체인링크
    • 14,600
    • +3.03%
    • 샌드박스
    • 354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