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 대비 22.6% ‘감소’

입력 2023-08-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착공 면적도 38.5% 급감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면적 역시 같은 기간 38.5% 급감했다. 다만, 준공 면적은 3.3%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및 착공, 준공 현황을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 전국 허가 면적은 7202만9000㎡로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의 허가 면적 감소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9303만8000㎡) 대비 2100만9000㎡ 감소했다. 동수는 7만7501동으로 전년 동기(10만5626동) 대비 2만8125동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3084만㎡(전년 대비 24.8% 감소), 지방은 4118만9000㎡(20.8% 감소)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인천 87.9%, 울산 11.7%, 대전 5.9%, 부산 5.2% 등 4개 시·도에서 건축 허가 면적이 증가했다. 하지만, 세종, 충북, 대구, 경기, 제주, 경남, 경북, 충남 등 13개 시·도에서는 건축 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은 3592만㎡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면적 감소가 이어졌다. 이에 전년 동기(5845만3000㎡) 대비 2253만3000㎡ 감소했다. 동수는 5만8475동으로 전년 동기(8만2036동) 대비 2만3561동 줄었다.

수도권은 1718만2000㎡(39.1% 감소), 지방은 1873만7000㎡(38.0% 감소)를 기록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대전(4.1%)에서만 착공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준공 면적은 7047만1000㎡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의 준공 면적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6821만2000㎡) 대비 2259㎡ 증가했다. 다만, 동수는 6만6130동으로 전년 동기(7만6116동) 대비 9986동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7,000
    • +2.04%
    • 이더리움
    • 4,34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85,400
    • +5.04%
    • 리플
    • 634
    • +4.79%
    • 솔라나
    • 203,000
    • +5.56%
    • 에이다
    • 526
    • +4.99%
    • 이오스
    • 746
    • +8.91%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76%
    • 체인링크
    • 18,460
    • +4.53%
    • 샌드박스
    • 434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