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분기 영업손실 1068억…“정제마진 하락 영향”

입력 2023-07-28 12:46 수정 2023-07-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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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매출 18조7272억 원, 영업손실 1068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 마진 하락으로 석유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며 “화학 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 사업 신규 공장 수율 향상 및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석유 사업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 마진 하락 영향으로 4112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화학 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및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170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 사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으로 마진이 개선되며 2599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 사업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가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682억 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사업은 지난해 신규 가동을 시작한 공장들의 생산성 향상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3조6961억 원의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익은 판매 물량 증가, 신규 공장 수율 제고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AMPC 효과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132억 원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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