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부 국장급 회의…오염수 처리·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등 논의

입력 2023-07-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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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오염수 우려에 과학적 대응 요구

▲일본 도쿄전력 직원이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발전소에서 기자들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후쿠시마/AP·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 직원이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발전소에서 기자들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후쿠시마/AP·교도연합뉴스

중국과 일본이 외교부 국장급 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문제와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루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만나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류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우려를 표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일본의 입장을 설명한 뒤 과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한 대응을 거듭 요구했다.

또한 일본은 중국이 러시아와 연계해 일본 주변 해역에서 활발히 군사적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전했다. 중국에서 구속된 일본인의 조기 석방도 요구했다.

아울러 회담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앞으로도 긴밀히 의사소통을 계속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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