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팔 걷어붙인 금융권

입력 2023-07-16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과 종함금융지원책 내놔

4대 금융지주가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과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종합금융지원책을 내놨다.

KB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구호와 피해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긴급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한 10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성금은 피해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정,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한다.

KB금융은 고객들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2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B금융은 지난달 말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도 수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뜻을 모아 10억 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지난해 자연재해에 대비해 제작한 생필품과 의약품, 안전용품 등이 담긴 긴급 구호 키트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보증 대출 지원 및 1.5%P 추가 금리 인하를 제공하는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대상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 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고객 대상 1인당 최대 5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총 10억 원의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종합금융지원책도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에게 500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 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 기부 및 재난구호키트와 구호급식차량을 지원한다. 2000억 원 규모 내에서 피해고객 대상 신규 대출, 만기 연장,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 종합 금융지원에도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4,000
    • +1.13%
    • 이더리움
    • 3,269,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88%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4,200
    • +2.75%
    • 에이다
    • 479
    • +0.63%
    • 이오스
    • 646
    • +1.41%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64%
    • 체인링크
    • 15,350
    • +3.58%
    • 샌드박스
    • 345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