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 상반기 판매량 두 배 가까이 폭증

입력 2023-07-03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6월 판매량 25만 대 넘어...역대 최고 기록

▲16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27회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국제 오토쇼에서 방문객들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전기차를 구경하고 있다. 선전(중국)/신화연합뉴스
▲16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27회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국제 오토쇼에서 방문객들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전기차를 구경하고 있다. 선전(중국)/신화연합뉴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올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6월 신에너지차 판매량도 전월보다 5.3% 증가하며 기록적인 호실적을 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BYD는 올해 상반기 126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186만 대였다.

6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5만3046대로 집계돼 5월보다 5.3% 증가했다. BYD의 월간 판매량이 25만 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수 전기차(EV) 판매량은 12만8196대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7.2%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12만3489대였다.

컨설팅업체 상하이밍량오토서비스의 천진주 컨설턴트는 “BYD의 기록적인 월 판매량은 중국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6월 판매량은 인상적인 수치로, 점점 더 많은 중국 운전자가 휘발유 자동차를 버리고 배터리 구동 차량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6,000
    • +0.21%
    • 이더리움
    • 4,41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7.16%
    • 리플
    • 669
    • +4.86%
    • 솔라나
    • 195,800
    • +1.35%
    • 에이다
    • 585
    • +2.99%
    • 이오스
    • 741
    • -0.13%
    • 트론
    • 194
    • +2.11%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4.63%
    • 체인링크
    • 17,940
    • +1.87%
    • 샌드박스
    • 437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