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무더위 속 구민 보호 총력...폭염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3-06-26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여름 강력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안전을 위해 ‘2023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운영·관리 ▲구민 보호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특별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다.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IOT)을 운영하고, 결식 우려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식사도 제공한다. 노숙인 거리 상담 및 순찰을 강화하며 쪽방지역 인근 이동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 냉방비도 지원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버스 중앙차로 물청소를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등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8월 중 관내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여부, 한낮 작업 유무,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고압가스, LPG 등 가스시설 안전도 챙긴다.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등을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폭염 종합대책으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98,000
    • +0.94%
    • 이더리움
    • 4,77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1.48%
    • 리플
    • 668
    • -0.15%
    • 솔라나
    • 198,700
    • -0.45%
    • 에이다
    • 545
    • -1.45%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1.27%
    • 체인링크
    • 19,230
    • -1.38%
    • 샌드박스
    • 46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