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고용허가제 MOU 아홉 번째 갱신…공동실무협의체 활성화

입력 2023-06-23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16개국 중 E-9 인력 최다 송출국…향후 재입국특례기간 단축 등 논의

▲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란 주제의 광고 영상이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란 주제의 광고 영상이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고용허가제 논의를 위한 공동실무협의체를 활성화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다오 응옥 중(Dao Ngoc DUNG) 베트남 노동사회보훈부 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국빈 행사에서 고용허가제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 업무협약은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E-9) 외국인력 송출·도입의 근거가 되는 양해각서로 이번이 아홉 번째 갱신이다.

업무협약에는 양국이 공공기관 전담 송출·도입, 인력 선발·관리, 고용·체류 지원, 불법체류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에선 재입국특례기간 단축(3개월→1개월) 등 외국인고용법 개정사항과 고용허가제 운영과정과 관련해 수시로 필요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양국 공동실무협의체를 활성화하는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2004년 처음으로 한·베트남 고용허가제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래 베트남은 지금까지 E-9 인력 총 13만7000여 명을 한국에 송출했다. 이는 16개 송출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현재는 3만2000여 명의 베트남 E-9 인력이 제조·농축산·건설·어업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양국 정상 임석 아래 고용허가제 업무협약 갱신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용허가제를 통한 양국 경제·노동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43,000
    • -0.42%
    • 이더리움
    • 4,31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1.06%
    • 리플
    • 615
    • -0.81%
    • 솔라나
    • 197,900
    • -0.2%
    • 에이다
    • 530
    • +2.32%
    • 이오스
    • 726
    • -1.36%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0.67%
    • 체인링크
    • 18,890
    • +3.56%
    • 샌드박스
    • 425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