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내달 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공식 가입 초청 없다”

입력 2023-06-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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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나토 가까워질 접근 방안 논의”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NATO·나토) 사무총장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를린/AFP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NATO·나토) 사무총장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를린/AFP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다음 달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식 가입 초청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다음 달 나토 정상회담과 그 준비 과정에서 공식적인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초청을 논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접근 방안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당시 나토는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가입신청을 근본적으로 환영하면서도 가입을 유예했다”면서 “이러한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나토는 다음 달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나토는 이 자리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할 방침이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진전이 제시될 때만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종료된 후 나토 회원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신호가 없다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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