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KTC, 전기차 충전 품질인증센터 개소

입력 2023-06-19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정성부 KTC 선임연구원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 장비 및 테스트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정성부 KTC 선임연구원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 장비 및 테스트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군포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 GSO담당 부사장, 안성일 KTC 원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CQV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KTC는 국내 충전기 제조사업자들이 충전기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전기차 충전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충전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르면 연말부터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는 충전기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표준화된 품질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공익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제조사와 충전사업자에게 공개된다.

현대차그룹은 KTC와 함께 인증 항목을 개발하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를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품질 검증 체계와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기차 충전 품질인증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KTC는 E-CQV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인증 시험 시행 및 인증서 발급 등을 담당한다. 국내 충전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품질확보가 가능하도록 충전기 제조사업자를 지원하고 양산과 동시에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차 GSO담당 부사장은 “고객이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고장 걱정 없이 안정적인 충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E-CQV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충과 더불어 보다 많은 고객이 훨씬 향상된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충전 생태계의 질적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3,000
    • +2.67%
    • 이더리움
    • 4,344,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79,700
    • +3.7%
    • 리플
    • 634
    • +3.93%
    • 솔라나
    • 202,300
    • +6.42%
    • 에이다
    • 525
    • +5%
    • 이오스
    • 739
    • +7.57%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00
    • +4.99%
    • 체인링크
    • 18,550
    • +5.52%
    • 샌드박스
    • 431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