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분실된 몰수 마약, 모두 발견…"재발 방지할 것"

입력 2023-06-15 19:42 수정 2023-06-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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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마약 분실 사건…알고 보니 해프닝

▲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보건소에서 분실된 몰수 마약이 모두 발견됐다.

15일 춘천시 보건소는 금고에 보관 중 분실된 필로폰 등 5종, 약 500g가량을 모두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2021년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몰수 마약을 지난 4월 폐기하라는 요청을 받고 대상을 점검하다가 분실 사실을 파악했다. 분실된 몰수 마약은 필로폰, 대마 등 5종 500g으로 시가로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즉시 조사에 들어갔고 그 결과 금고가 아닌 다른 곳에서 몰수 마약이 발견됐다. 수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몰수 마약을 넣어두던 이중금고가 가득 차 일부를 금고 밖에 두었던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사건으로 보건소 직무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보건소장이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춘천시보건소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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