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할 주거 아이디어는?…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

입력 2023-06-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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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추진 일정.  (자료제공=LH)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추진 일정.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년층 역량강화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 시작됐다. 그동안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쉐어하우스 △저탄소 녹색주거단지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하는 주제로 진행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를 중심으로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이 살아나는 ‘커뮤니티 케어 하우징 :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모 대상지는 도심 역세권 부지로, 현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별관으로 이용 중이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80% 이하, 8층 이하이며, 거주계층, 가구 수 및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공모 주제에 맞는 거주 대상자, 공간 구성 및 시나리오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국형걸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별 또는 2인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13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관련 질의도 할 수 있다.

작품은 2차례에 걸쳐 제출하며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 발표로 진행된다. 2차 제출 및 심사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되며, 총 20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수상 팀에게는 총 215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시 해외 건축기행, 우수상 수상 시 국내외 건축기행 비용지원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LH 입사지원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LH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양질의 보육 인프라가 제공되는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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