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이달 중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입력 2023-06-01 14:20 수정 2023-06-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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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대전 고속도로 확장, 1.8조 사업비 전망

▲국토교통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남북 5축으로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점선으로 표시돼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남북 5축으로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점선으로 표시돼 있다. (국토교통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이 이달 중 사업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통영~거제를 잇는 30.5㎞ 길이의 고속도로로 1조8811억 원의 총사업비가 예상된다.

서일준 국민의흼 의원(경남 거제시)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이 6월 착수될 예정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2005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18년 만이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3월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을 포함했다.

국토부는 옥포국가산업단지,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등 국가산단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고를 신설 이유로 들었다. 또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연계돼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제시와 서일준 의원은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 등에게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3대 사회간접자본(SOC)가 없어 SOC의 확충 필요성을 지속해서 요청해왔다.

특히 서 의원은 지난달 25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만나 거제~통영 고속도로의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고 이달 중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서일준 의원은 “사전타당성조사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예타대상사업 선정까지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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