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 기업 어려움 없나?” 민병주 KIAT 원장 현장 경영

입력 2023-05-25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드클래스 300 오토닉스 방문…중견기업 해외진출 방안 논의

▲민병주 KIAT 원장(왼쪽 첫번째)이 오토닉스 전시관에서 오토닉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KIAT)
▲민병주 KIAT 원장(왼쪽 첫번째)이 오토닉스 전시관에서 오토닉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KIAT)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우수한 기술로 월드클래스 300 지원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경영을 했다.

민 원장은 24일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생산하는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지원받아 산업자동화용 고속 센서를 개발한 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산업 자동화 분야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까지 시도하는 기업이다.

오토닉스는 근접센서 및 포토 센서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2013년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됐다. 2014년 KIAT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한 고속 센서로 국내외 특허(국내 출원 7건, 국내 등록 2건, 해외 출원 2건)를 다수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술을 검사(측정) 장치, 설비 산업, 무인차 주행보조, 보안 관리, 물류 관리, 출입통제 시스템 등으로 확대 적용했다.

지난해 매출액 1842억 원 중 수출액은 1096억 원(비중 60%)에 이르며, 매출액의 11%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전형적인 기술 기반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산업 자동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 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KIAT 한독기술협력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KIAT는 설명했다.

민 원장은 강성구 오토닉스 전무과 중견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인재 확보와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 국내 인재를 포함한 해외 인재 확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민 원장은 “오토닉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중견기업에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기업 의견을 경청하여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8,000
    • -2.76%
    • 이더리움
    • 3,320,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431,400
    • -5.87%
    • 리플
    • 804
    • -3.02%
    • 솔라나
    • 197,900
    • -4.44%
    • 에이다
    • 482
    • -5.3%
    • 이오스
    • 649
    • -6.0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6.88%
    • 체인링크
    • 15,060
    • -6.98%
    • 샌드박스
    • 341
    • -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