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이익공동체’ 의혹 제기…위정현 “가족 살해 협박 받았다”

입력 2023-05-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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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위메이드의 형사고소를 계기로 가족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24일 위 학회장은 성명서를 내고 “무차별적 인신 공격은 마침내 저와 제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일들이 오는 참담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위믹스 이익공동체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로비설을 주장했다. 이에 위믹스 운영사인 위메이드 측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게임학회와 위 학회장을 형사고소한 바 있다.

위 학회장은 “살해협박을 받으면서 2008년 국회와 함께 바다이야기 도박장을 조사하고 규제를 주장했을 당시의 두려움이 상기됐다”며 “당시에도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던 ‘너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싸늘한 목소리는 지금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에 의한 압력으로부터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탈한 자본에 의한 사상의 자유와 학자적 양심에 대한 협박과 탄압은 소중한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치는 사회정의와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살해 협박은 학문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중대한 사태라는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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