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입력 2023-05-17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7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6월 입찰공고 이후 DL이앤씨, 롯데건설 및 포스코이앤씨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DL이앤씨 컨소시엄은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추가적인 연결로를 설치하는 설계를 제안하여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남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남 남해군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해저터널 5.76㎞)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6974억 원이 투입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두 지역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여수시와 남해군의 산업‧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즉시 상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후 8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에는 해저터널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계획 일정에 맞게 해저 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피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99,000
    • -3.81%
    • 이더리움
    • 4,514,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16%
    • 리플
    • 644
    • -5.57%
    • 솔라나
    • 190,400
    • -7.35%
    • 에이다
    • 559
    • -4.12%
    • 이오스
    • 771
    • -5.63%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8.29%
    • 체인링크
    • 18,760
    • -7.63%
    • 샌드박스
    • 425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