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5대 1’ 올해 최대 증거금 4조 몰린 모니터랩…이달 19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23-05-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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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기업 모니터랩이 전날부터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올해 공모주 최고 경쟁률인 1485.12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모니터랩은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SECaas 플랫폼’의 확장성을 인정받으며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만 총 4조3735억 원이 모였다.

모니터랩은 국내 웹 방화벽 부문에서 쌓아 올린 오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런칭한 기업이다. 전 세계 15개 지역에 서비스 인프라인 ‘엣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SECaaS 플랫폼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기술과 AI가 적용된 위협 분석 판별 기술인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그리고 프록시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한다는 평가다. 상장 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Secure CDN’, ‘ZTNA’등의 신규 서비스 런칭도 차례로 예정되어 있다.

모니터랩은 2025년까지 매출액 470억 원대, 영업이익률 38% 이상을 목표로 한다. 탄탄한 점유율을 지닌 전통적 웹 방화벽 사업 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SECaaS 플랫폼 매출 확대를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포부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모니터랩의 글로벌 역량을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님들께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상장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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