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캔 묶음 상품 용량 줄이고 가격 유지

입력 2023-04-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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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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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카스 캔 묶음 전용상품의 용량은 일부 줄이고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원재료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커지자 가격은 유지하되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값을 올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노린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카스 캔 묶음 전용상품의 1캔 용량을 5㎖ 줄인 370㎖로 출시한다.

오비맥주는 카스 캔을 355㎖와 500㎖에 2021년 내놓은 대형마트 묶음 팩 375㎖와 473㎖ 등 4종류로 판매 중이다. 이번에 용량을 줄인 것은 375㎖ 제품이다. 오비맥주는 가정용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자 기존 대형마트용 8개 묶음 상품 외에 편의점용 6개 묶음 상품도 내놨다.

오비맥주는 이와 관련해 “묶음 할인 패키지 제품의 가격 정책과 전략에 일부 변화가 생긴 것으로, 묶음 전용상품에 한한 것이며 개별로 판매되는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수입 원가와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수입 맥주 가격을 올리면서도 국산 맥주 가격은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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