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바꿔볼까”...MS로 눈 돌린 삼성에 놀란 구글

입력 2023-04-17 08:19 수정 2023-04-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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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했던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구글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색엔진 절대강자 구글이 최근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25년 만에 생존 위기를 느끼고 있다. 삼성의 ‘갈아타기’ 고려는 그 첫 신호라고 NYT는 지적했다. 구글이 검색엔진으로 올린 수익은 작년 1620억 달러로, 삼성과의 연간 계약 규모만 30억 달러에 달한다.

구글은 서둘러 새로운 인공지능 검색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기(Mag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 약 160명이 참여해 검색엔진을 수정하고 테스트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새 엔진은 보다 더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라라 레빈 구글 대변인은 “모든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AI 기반 검색을 준비하고 있다”며 “곧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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