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급등에 CD 등록발행 규모 1년 새 67% 증가…전체적 소폭 늘어

입력 2023-04-14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가 약 121조8000억 원으로 1년 전(112조8000억 원)과 비교해 8.0%, 직전분기(118조3000억 원) 대비 3.0% 늘었다고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110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조9000억 원)보다 4.2% 증가했고, CD 등록발행 규모는 11조5000억 원으로 66.7% 증가했다.

지난해 CD금리가 3배가량 급등하면서 금리 메리트가 생기자 발행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말 CD금리는 2021년 말(연 1.29%)보다 3배 넘게 뛴 연 3.98%를 기록했다.

채권 유형별로는 회사채(금융채·SPC(특수목적법인)채 포함) 63조6000억 원, 특수채 41조1000억 원, 국민주택채 3조3000억 원, 지방공사채 1조3000억 원, 지방채 1조 원 등이 발행됐다.

발행 비중은 특수채(33.7%), 금융회사채(29.6%), 일반회사채(18.6%), CD(9.4%), SPC채(4.1%), 국민주택채(2.7%), 지방공사채(1.1%), 지방채(0.8%) 순이었다.

지방채의 경우 총 1조 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1조4000억 원) 대비 약 28.6%, 직전 분기(2조 원) 대비 50%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65,000
    • -1.52%
    • 이더리움
    • 4,252,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5.69%
    • 리플
    • 614
    • -3.15%
    • 솔라나
    • 196,800
    • -2.91%
    • 에이다
    • 512
    • -2.29%
    • 이오스
    • 723
    • -2.56%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04%
    • 체인링크
    • 18,010
    • -2.75%
    • 샌드박스
    • 421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