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설인’ 이지송 전 LH 초대 사장 별세…향년 84세

입력 2023-04-14 11:16 수정 2023-04-20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지송 LH 초대 사장. (사진제공=LH)
▲이지송 LH 초대 사장. (사진제공=LH)

이지송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현대건설 사장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40년 7월 충남 보령군 주포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전중, 경동고를 거쳐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학사부터 석사, 박사학위까지 모두 취득했다. 고인은 50여 년 이상을 건설인으로 지내 ‘영원한 건설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건설 부사장과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경복대학 총장 등을 지냈다.

과거 2003년 현대건설 경영 위기 때 조직을 이끌어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내 성공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9년 10월 초대 LH 사장에 취임해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는 신념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간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2013년 5월 퇴임 후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2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오는 17일 9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0,000
    • +1.96%
    • 이더리움
    • 4,34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4.32%
    • 리플
    • 635
    • +4.61%
    • 솔라나
    • 202,100
    • +5.04%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0
    • +7.71%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15%
    • 체인링크
    • 18,550
    • +5.22%
    • 샌드박스
    • 433
    • +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