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49개 中企 P-CBO 2000억 발행

입력 2009-04-28 10:30 수정 2009-04-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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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오는 30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P-CBO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대책의 하나로 산은이 신보에 특별출연해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P-CBO의 1차 발행분으로 기존의 신보 P-CBO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총 49개로 이중 중소기업이 41개로 대부분이며, 중견기업은 8개다. 신용등급별로는 산은 등급 BB- 이하 업체를 32%(20개, 640억원) 편입해 자체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P-CBO는 자체적으로 채권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채권을 모아 풀(Pool)을 만든 후 신보의 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초자산은 기업들이 신규 발행하는 3년 만기의 3개월 고정금리 이표채 형태로 발행된다.

신보 보증료율을 현행 1.0%에서 0.7%로 인하해 기업의 조달금리를 30bp 낮추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산은이 추진하는 P-CBO는 총 1조원으로 회차당 2000~3000억원 수준으로 연 4회에 걸쳐 시리즈 형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번 1차 발행에 이어 6월중에 2차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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