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단, 팀 보상 ‘9000만 개’ 락업 해제 1년 유예…‘신뢰 회복 총력’

입력 2023-03-28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믹스 재단, 팀 보상 물량 9000만 개 ‘락업 해제’ 내년 10월로 1년 연기
고민 끝 결정, “공감과 응원 없는 팀 보상 모두에게 유감스러운 일 될 것”
장 대표 위믹스 매입ㆍ유통량 투명화ㆍ법률 자문 도입 등 신뢰 회복 총력

▲위믹스 재단이 올해 10월부터 지급될 예정이었던 팀 물량 9000만 개의 락업 해제 일정을 내년 10월로 1년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처=위믹스 공식 미디움)
▲위믹스 재단이 올해 10월부터 지급될 예정이었던 팀 물량 9000만 개의 락업 해제 일정을 내년 10월로 1년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처=위믹스 공식 미디움)

위믹스 재단이 올해 10월부터 락업이 해제돼 5년간 분할 지급될 예정이던 팀 보상 물량 위믹스 9000만 개의 락업 해제를 1년 연기했다.

위믹스 재단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 팀 보상에 대한 실행 시기를 2023년 10월에서 2024년 10월로 1년 연기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내년으로 연기된 실행 시기 역시 시기가 도래했을 때 종합적으로 판단해 연기 또는 실행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실제 락업 해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당초 백서와 재단의 유통량 계획 등에 따르면, 팀 보상 물량은 위믹스 최초 발행량의 9%인 9000만 개로 올해 10월부터 5년(60개월)간 매월 초 분할 지급될 예정이었다. 지급은 팀원의 근속연수가 3년이 되는 시점부터이며, 재직 중에만 수령이 가능하다.

위믹스 재단은 이번 유예 조치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우선 팀 구성원에 대해 “위믹스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최선두에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팀 보상이 성장 초기에 실행돼 시장과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재단, 팀, 그리고 커뮤니티 모두에게 유감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국내 원화 거래소 상장 폐지 등 부침을 겪은 이후 생태계 정상화 및 투자자 신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대표적으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급여 약 7억1500만 원으로 위믹스 총 44만6081 개를 구매,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도 쟁글의 실시간 물량 감시 서비스 ‘라이브워치’ 도입, LKB 로집사 가상자산레귤레이션 센터 자문 도입 등으로 유통량 투명성과 제도 친화적 사업 진행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팀 보상 물량 실행 유예 역시 이 같은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생태계 전체의 미래에 대해 충분히 숙고한 팀 구성원들의 동의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투자자와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3,000
    • +0.18%
    • 이더리움
    • 4,733,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35,500
    • -1.02%
    • 리플
    • 663
    • -0.6%
    • 솔라나
    • 193,800
    • -2.71%
    • 에이다
    • 535
    • -4.8%
    • 이오스
    • 790
    • -4.59%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2.95%
    • 체인링크
    • 18,980
    • -4.19%
    • 샌드박스
    • 456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