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국내 콘텐츠 일괄 삭제 “피해 수긍”

입력 2023-03-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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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캡처 (연합뉴스)
▲누누티비 캡처 (연합뉴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국내 OTT 콘텐츠를 일괄 삭제한다고 밝혔다.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측은 23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KT 시즌과 그 외 기타 한국 오리지널 모든 시리즈다.

누누티비는 “국내 OTT 피해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하며 앞으로 자료 요청 또한 국내 OTT 관련된 모든 자료는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영상은 이번주 내 삭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니카에 서버를 두고 있는 누누티비는 각종 유료 콘텐츠를 무단으로 서비스하고 콘텐츠에 불법 도박 광고를 노출시켜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수차례 인터넷 주소가 차단당했음에도 도메인 변경 등의 수법으로 운영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누누티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OTT, 영화, 지상파-케이블 드라마 등 상당수 작품을 불법으로 제공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한 달 누누티비의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9일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운영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 및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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