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3년 만에 롯데칠성 대표 복귀

입력 2023-03-22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6기 롯데칠성음료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6기 롯데칠성음료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3년 만에 복귀했다. 신 회장은 롯데칠성 대표이사를 맡는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가 됐고 2019년 재선임됐지만 같은 해 12월 사임했다.

신 회장이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책임경영 강화와 글로벌 투자, 인수ㆍ합병(M&A), 사업 확장 등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롯데칠성은 이날 총회에서 이사보수 지급 한도를 기존 30억 원에서 55억 원으로 증액하는 안도 의결했다.

롯데칠성의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2229억 원으로 전년보다 22.3% 증가했고 매출은 2조8417억 원으로 13.4% 늘었다.

박 대표는 인사말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가격 및 금리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이 지속되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주력 제품의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했고 비용 절감 프로젝트 'ZBB'(Zero-Based Budgeting)를 실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썼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효율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각 분야에 걸쳐 진취적으로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실천해 불확실성에 대해 현명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1,000
    • +1.9%
    • 이더리움
    • 4,34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5.06%
    • 리플
    • 635
    • +4.96%
    • 솔라나
    • 203,100
    • +5.4%
    • 에이다
    • 526
    • +4.99%
    • 이오스
    • 744
    • +8.77%
    • 트론
    • 186
    • +3.33%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5.13%
    • 체인링크
    • 18,450
    • +5.19%
    • 샌드박스
    • 436
    • +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