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해 부산대와 '맞손'

입력 2023-03-2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 야드ㆍ친환경ㆍ디지털 선박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 지원

▲삼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과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왼쪽).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과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왼쪽).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디지털전환 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중공업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연구개발 주요 임원들과 홍창남 부산대학교 교육부총장, 최재원 공과대학장, 백윤주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 야드 및 친환경·디지털 선박 산업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기술 인재 양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직무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삼성중공업은 지역 인력육성과 더불어 총 8건의 산학 연계 연구개발 과제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축계 용접변형 해석 정도 향상 등 조선공학 전문 분야와 함께 △빅데이터, AI기반 연구분야 확대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야드 기술 등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기술 연구까지 분야를 확대한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정진택 사장은 부산대학생 조선해양공학과와 정보컴퓨터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대전환기, 조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정 사장은 "친환경 신기술 확보와 함께 자율운항 선박 등 디지털 기술 중심의 제조 혁신을 이뤄내야 한국 조선업이 시장 주도권을 지속해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경쟁력 강화는 디지털 인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을 고효율·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 부문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면서 'DT 제조혁신 양성과정 운영' 등 전문가 양성 및 채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0,000
    • -3.86%
    • 이더리움
    • 4,459,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6.5%
    • 리플
    • 639
    • -6.44%
    • 솔라나
    • 188,700
    • -7.64%
    • 에이다
    • 553
    • -4.33%
    • 이오스
    • 763
    • -5.92%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10.18%
    • 체인링크
    • 18,570
    • -8.16%
    • 샌드박스
    • 421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