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누리꾼에 손배소…명예훼손 주장

입력 2023-03-14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터넷에 부정적인 글을 올린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부산지방법원에서 A 씨를 상대로 3000만100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최 회장 측은 A 씨가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 동거녀와 관련된 부정적인 언론 보도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올려 명예를 훼손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최 회장 측은 소장에서 "자극적인 루머들을 짜깁기하여 의도가 투명한 게시글을 작성함으로써 악플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피고가 댓글 작성자들의 입을 빌어 원고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급력과 영향력이 크지 않은 개별 댓글 작성 행위보다 원고에 대한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 게시글 업로더로서의 피고 행위의 불법성을 무겁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월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99,000
    • +0.7%
    • 이더리움
    • 3,63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3.66%
    • 리플
    • 817
    • -4.67%
    • 솔라나
    • 214,200
    • -5.39%
    • 에이다
    • 483
    • +0%
    • 이오스
    • 664
    • -1.48%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2.4%
    • 체인링크
    • 14,430
    • -0.41%
    • 샌드박스
    • 366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