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거래 활성화 위한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 진행

입력 2023-03-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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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 활성화위해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 진행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보, 기술거래 활성화위해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 진행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기관의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설명 자료 제작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15일부터 ‘2023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등 기술 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은 기관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키트를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케팅 키트는 기술 수요자의 관점에서 기술의 특장점‧시장성‧사업화 가능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설명자료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해에는 30여 개 기관이 제출한 특허 등 1000여 개의 지식재산권을 선별해 마케팅키트 제작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400여 개를 선정하고 공급기술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보는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마케팅 키트 자료를 공개하고, 기술이전을 원하는 수요자에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대학교 및 산학협력단, 공공연구기관 외에도 기술신탁관리기관에 기술을 신탁한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수요자 관점에서 공급기술 정보 DB를 확충하고 기술거래‧사업화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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