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극심한 조선·해운업계의 침체 속에서 적극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수주활동 전개로 현재의 경기침체를 극복해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X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된 올해 첫 조선·해양 전시회인 ‘씨아시아(Sea Asia) 2009'를 시작으로 5개 조선 관련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5월 ‘가스텍(Gastech) 2009’(아부다비), 6월 ‘국제선박람회 2009’(오슬로), 10월 ‘국제조선기재재․해양장비전(Kormarine)2009’(부산), 12월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09’(상해) 등이다.
STX 관계자는 "이번 씨아시아 2009에서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엔파코 등의 계열사들이 선진 기술들을 대거 선보여,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