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제휴 병원·약국 3000곳 돌파…1년만에 3배↑

입력 2023-03-08 09:07 수정 2023-03-08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확충하며 의료 공백 해소에 주력

▲닥터나우의 제휴 병·의원과 약국이 3000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닥터나우)
▲닥터나우의 제휴 병·의원과 약국이 3000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닥터나우)

닥터나우가 제휴 병·의원과 약국이 3000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2020년 12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1분기 700여 곳의 제휴처를 확보했고, 1년만에 약 3배 이상인 3000여 곳으로 증가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병·의원 및 약국과 협업하고 있다.

닥터나우가 제공하는 20개 진료 과목에 전문의는 58%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6.1%가 내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문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해당 3과 전문의 비중은 32.2%로 필수의료과목 분야에서 비대면 진료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며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늦은 밤이나 휴일 등 대면진료가 메우기 어려운 생활 속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보편적 의료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휴 약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로 수도권 외곽 및 소규모 지방 지역 등 거주 인구가 높지 않아 운영에 활력이 필요한 곳에서 제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서구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처방전 유입이 증가하며 약국 운영이 원활해진 만큼, 조만간 영업시간을 연장해 약국이 필요한 분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환 닥터나우 세일즈 총괄이사는 “비대면 진료에 동참하는 의사와 약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대면 진료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 의료진과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상권에 관계없이 환자 곁에 있고자 하는 의료진의 숭고한 의지 덕분이다. 제휴 의료기관 및 약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누적 회원가입자 수 170만 명, 누적 앱 다운로드 수 43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비대면 진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 관련 질문을 올리면 전문 의료인에게 5분 안에 답변 받을 수 있는 ‘무료 상담’을 론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04,000
    • -6.12%
    • 이더리움
    • 4,115,000
    • -8.82%
    • 비트코인 캐시
    • 424,100
    • -16.19%
    • 리플
    • 576
    • -10.56%
    • 솔라나
    • 180,300
    • -5.3%
    • 에이다
    • 474
    • -14.59%
    • 이오스
    • 655
    • -14.6%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4
    • -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70
    • -14.9%
    • 체인링크
    • 16,380
    • -12.12%
    • 샌드박스
    • 366
    • -1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