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독일 총리 “푸틴 공격 멈춰야 전쟁 종식 협상 가능”

입력 2023-03-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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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란제(독일)/로이터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란제(독일)/로이터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격을 중단했을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5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은 푸틴 대통령 스스로 승리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한 후에야 시작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푸틴이 이번 침공에서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군대를 철수해야 하고 이게 회담의 기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나 동부 돈바스 지역 일부를 재탈환하지 않고 전쟁 종식 협상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숄츠는 “우리는 그들(우크라이나)을 대신해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제재 가능성에 대해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경고하는 단계이고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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