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식·회사채 발행 6조 늘었다…전월비 57.8% ‘훌쩍’

입력 2023-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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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유상증자에 주식 발행 대폭 확대
시장여건 개선, 풍부한 유동성에 일반회사채 473%↑
CP(기업어음) 전월비 12.4% 감소…단기사채는 0.7%↑

(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유상증자, 일반회사채 흥행에 힘입어 대폭 확대됐다. CP(기업어음)는 감소한 반면 단기사채는 소폭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8조3804억 원(주식 1조4881억 원·회사채 16조 8923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조7292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코스피 상장 대기업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유상증자(1조2155억 원 모집)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9024억 원(154.1%) 늘었다. 기업공개(IPO)가 코스닥 상장 6건(1380억 원 규모)으로 전월 5건(1142억 원) 대비 20.9%(238억 원) 늘었다. 상장사는 한주라이트메탈, 티이엠씨, 미래반도체, 오브젠, 삼기이브이, 스튜디오미르 등이다.

유상증자도 3건(1조3501억 원)으로 전월 11건(4715억 원) 대비 186.3%(8786억 원) 늘었다. 코스피 상장 대기업(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2건,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제넥신) 1건 등이다.

회사채는 시장여건이 개선되고 연초 풍부한 유동성 등에 힘입어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52.7%(5조8268억 원) 증가했다.

(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일반회사채가 51건(6조1289억 원)으로 전월 10건(1조700억 원) 대비 472.8%(5조589억 원) 늘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5조8350억 원)이 96.3% 발행됐다. 전월과 같이 단·중기채만 발행됐다.

금융채는 162건(10조5604억 원)으로 전월 163건(8조9035억 원) 대비 18.6%(1조6569억 원) 확대됐다. 특히 금융지주채 발행이 없었던 전월과 달리 10건(1조5500억 원) 발행됐다.

은행채는 9건(2조2204억 원)으로 전월 5건(1조1295억 원) 대비 96.6%(1조909억 원) 늘었다. 기타금융채는 143건(6조79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7%(9840억 원) 줄었다.

1월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6408억 원으로 전월(623조5097억 원) 대비 0.3%(2조1311억 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CP‧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99조1156억 원(CP 34조376억 원·단기사채 65조781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3828억 원 감소했다. CP는 전월대비 12.4% 감소했으나 단기사채는 0.7% 소폭 증가했다.

일반CP는 23조1427억 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은 2조63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7%, 62.4% 늘었다. 기타ABCP는 8조2613억 원으로 전월 대비 43.8% 감소했다.

일반단기사채는 40조2482억 원, 기타AB단기사채는 9조1138억 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6.4%, 9.0%↓ 줄었다. PF-AB단기사채는 15조 7161억 원으로 전월 대비 3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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