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투심 돌아온다’…가상자산 투자자 10명 중 6명 “올해 투자 계획 있다”

입력 2023-02-23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투자자 10명 중 6명, “올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 있다”
연령 낮을수록 투자 계획 ‘소극적’…남성 절반 이상 “투자할 것”
“긴축완화 기대감과 투명성 제고로 BTC 가격 상승한 영향” 분석

▲비트코인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하면서 크립토 겨울 간 얼어붙었던 투심이 돌아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3200만 원을 돌파한 가운데, 절반이 넘는 투자자들이 올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조사 앱 '크라토스'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 10명 중 6명은 올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료출처=크라토스)
▲23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조사 앱 '크라토스'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 10명 중 6명은 올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료출처=크라토스)

23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조사 앱 ‘크라토스’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에 있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51.6%)의 투자자가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신규 진입 예정(7.9%)’이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약 10명 중 6명은 올해 가상자산에 투자 계획이 있는 셈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크라토스 회원 33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금을 회수하고 탈출하겠다’고 답한 투자자는 34.1%를 기록했으며, 손해를 감수하고 다른 재테크로 옮겨가겠다는 응답은 6.4%를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는 투자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가상자산 투자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20대의 경우 ‘원금을 회수하고 탈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41%, 44%로 1위를 차지한 반면, 40대부터 60대까지는 ‘상승 기대하며 추가 투자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모두 과반을 넘겼다. 성별로는 ‘상승 기대하며 추가 투자한다’는 답변이 남녀 각각 53%와 48%로 가장 우세했다.

설문을 진행한 크라토스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미국의 긴축완화 기대감과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시장 투명성 제고로 1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약 40% 급등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32,000
    • +1.45%
    • 이더리움
    • 3,147,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23%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800
    • -0.68%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
    • 체인링크
    • 14,310
    • +2.73%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