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 IPO 본격 추친…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

입력 2023-02-23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화자산운용)
(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부동산투자신탁)인 한화리츠가 본격적인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한화리츠는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공모와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리츠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승인받았고, 내달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320만 주로, 단일 공모가 5000원이 적용된다. 내달 6~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뒤 13일과 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금액은 1160억 원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화리츠는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편입한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한화리츠의 스폰서는 한화생명보험으로 IPO가 완료되면 4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를 대주주로 둔 초우량 스폰서 리츠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화리츠는 현재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사 내 금융 계열사 중심으로 5~7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변동성이 낮은 강점이 있다. 회사는 안정적인 자산을 기반으로 연 6% 후반대의 배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그룹의 자산을 담은 스폰서 리츠는 지금과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며 “한화리츠는 비교적 높은 연 배당률과 균등한 대출 만기 분산 전략 등으로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장 후 국내 리츠 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6,000
    • +3.24%
    • 이더리움
    • 4,354,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4.37%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2,800
    • +7.24%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40
    • +8.19%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74%
    • 체인링크
    • 18,590
    • +6.47%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