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 김우현 前 수원고검장 영입

입력 2023-0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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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는 수원고등검찰청 고등검사장을 지낸 김우현(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 김우현 전(前) 수원고등검찰청 고등검사장.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 김우현 전(前) 수원고등검찰청 고등검사장.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김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을 거쳐 인천지검장과 수원고검장을 역임했다. 2020년 퇴임 후 개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김 변호사는 법무부 상사법무과장‧법무심의관,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주로 기획 업무를 담당해 ‘기획통’으로 불린다. 대검 중앙수사부의 후신인 반부패부장으로 근무하며 전국 특수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26년 동안 법무부와 검찰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륙아주에서 수사 및 공판 대응, 선거, 형사, 국적 및 출입국, 기업 상사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대륙아주 관계자는 “오랜 기간 검찰에서 수사 지휘 경험을 쌓은 김 전 고검장 합류로 대륙아주의 형사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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