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베스트뮤비 수상 불발…남은 후보 수상 가능성은

입력 2023-02-06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브 제공/뉴시스)
▲(하이브 제공/뉴시스)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남은 부문에서의 수상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의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받았다.

BTS는 해당 부문에 앤솔러지 앨범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비주얼 디렉터 룸펜스가 감독한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BTS 멤버들이 군 입대 등으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걸어온 음악 여정을 돌아본 작품이다.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은 BTS의 과거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당 부문에는 BTS 말고도 아델, 도자 캣, 켄드릭 라마, 해리 스타일스 등 유명 팝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

앞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졌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1년 11월 공개한 ‘올 투 웰(All Too Well)’ 뮤직비디오는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에 가까운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외 BTS가 후보에 오른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이다. BTS가 협업한 밴드 콜드플레이 9집의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해당 부문에 올랐다.

BTS는 앞서 제63회와 제64회 시상식에서도 각각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들의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또 해당 수록곡이 포함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이 부문에서는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 송 라이터, 엔지니어 등을 모두 수상자로 기록한다. 이에 콜드플레이가 수상할 경우, BTS도 ’올해의 앨범‘ 수상 기록도 갖게 된다. 해당 앨범에 송 라이터로 참여한 BTS 멤버 RM, 슈가, 제이홉도 개인 기록이 등재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0,000
    • -2.69%
    • 이더리움
    • 3,308,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5.82%
    • 리플
    • 802
    • -3.49%
    • 솔라나
    • 197,500
    • -4.64%
    • 에이다
    • 479
    • -5.52%
    • 이오스
    • 648
    • -6.09%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7.21%
    • 체인링크
    • 14,970
    • -7.25%
    • 샌드박스
    • 340
    • -7.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