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에도 김치의 날 생긴다…하원의회 전격 통과

입력 2023-01-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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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6일 미국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촉구 홍보 행사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이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해 12월 6일 미국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촉구 홍보 행사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이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D.C에 이어 뉴저지에도 '김치의 날'이 생길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AJR200)이 26일(현지시간) 뉴저지 하원 본회의를 전격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달 19일 뉴저지주 하원 '농산물 및 식품안전위원회(Committee of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청문회를 통과했다.

특히 당시 청문회에는 aT 미주지역본부가 직접 참석해 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며 안건 통과에 힘을 실었고, 뉴저지주 하원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aT에 따르면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공사는 미국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해 김치의 날 제정 지원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초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이래, 지난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6월 수도 워싱턴D.C까지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했다.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움직임에 따라 작년 7월에는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연방 하원 의원 주도로 연방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안이 하원에 발의됐으며, 이에 공사는 지난해 12월 6일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홍보 행사를 열어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전한 바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뉴저지주는 물론 미국 전역에 김치의 날 제정이 확산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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