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턴, 대리모 통해 득남…“심장 터질 것 같아”

입력 2023-0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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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패리스 힐턴 트위터 캡처)
▲(출처=패리스 힐턴 트위터 캡처)
영화배우 겸 가수 패리스 힐턴(41)이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안았다.

25일(한국시간) 패리스 힐턴은 자신의 SNS에 “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사랑받고 있단다”는 글과 함께 득남 소식을 알렸다. 아기의 정확한 출생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힐턴이 트위터에서 공유한 잡지 ‘피플’은 힐턴이 사업가이자 언론계 인사인 카터 리엄(41)과 함께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힐턴은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항상 엄마가 되는 것이 제 꿈이었다. 카터와 서로를 발견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가족을 함께 꾸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심장은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터질 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힐턴은 지난해 12월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과 리엄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절정에 달했을 때 시험관아기시술(IVF)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힐턴은 “세계가 봉쇄됐기 때문에 몇 달 전부터 IVF를 시작했다”며 “지금은 완벽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난임으로 임신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턴의 득남 소식에 절친 킴 카다시안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킴 카다시안 역시 전 남편 칸예 웨스트와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셋째, 넷째 아이를 얻었다. 카다시안은 앞선 두 임신에서 태반 유착증을 심하게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힐턴은 힐튼 호텔 창립자의 증손녀다. 스크린에는 1991년 작(作) ‘마법사 지니’로 데뷔했으며, 세계적 호텔 체인 그룹의 상속자로 유명해졌다. 힐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거대 그룹 상속자의 호화로운 삶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21년 11월에 카터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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